모든 상대방은 크고작은 깨달음을 항상 주는 존재이다

2026/05 4

임상심리사란 직업 명칭, 심리상담이란 업무 명칭이 가리키는 것

저는 자격을 따고 나서 무수한 명칭으로 불려왔었습니다. 교육학 이수는 1도 하지 않은 주제에 사람들이 쉽게 명명해버리는 선생님(쌤)이란 명칭부터요. 상담사님, 임상쌤, 심리사님, 어떨 땐 병리사까지도 말이죠. 듣기는 선생님이 일상적이고 편하긴 했지만, 심리사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명칭도 실질적으로는 착 귀에 달라붙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외국처럼 아예 서로 존댓말이란 개념도 없고, 직업으로 명칭을 부르지 않으며, 단지 치료자와 상담자가 서로 이름을 명명하는 문화였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 저희 직역은 ‘임상심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사실 교육과 수련의 정석적인 과정을 거친 저희에게는 임상심리사란 명칭은 저희에게 편하게 허용된 명칭이 아니었습니다. 병원 장면에서 저희는..

심리학 모음 2026.05.19

지식탐구를 며칠 잠시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5월이 다사다난하게 느껴집니다. 그 전에도 하루하루 생활이 밀도 있어 버거운 마음이 있었는데, 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네요.어머니의 새로 집을 구하는 문제, 보건복지부의 부당한 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탓에 정신건강임상심리사들과 심리학계에 처해진 받아들일 수 없는 직업 및 사회 issue 문제, 유치원 행사도 겹쳐진 아이의 육아 관련 역할까지 추가로 얹어지고 있어요.물론 주변 지인이나 남편에게는 감정을 풀어놓기는 합니다만, 감정을 풀어놔도 너무 중요한 issue가 세 가지나 겹쳐지게 되니 솔직히 짜증이 잘 환기되지 못합니다. 이런 저의 상태가 내담자들과의 상담에서 아예 영향이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 인정되기에 경계하면서도 저를 다그치는 태도가 저의 감정의 그릇을 넓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저..

2026.05.18

심리상담은 심리학 지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 전문성은 국민 안전의 기준입니다.🌿 심리상담은 단순한 면담이나 일반적 지원 상담과 다릅니다.Ψ 심리상담은 심리평가 · 정신병리 이해 · 사례개념화 · 위기 신호 파악 · 치료적 개입을 포함하는 심리학 기반 전문 영역입니다.📌 현재 「정신건강복지법 시행령」 개정 논의에서‘심리상담’을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공통 업무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논의 대상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직역이 포함됩니다.🤝 각 직역의 전문성은 존중되어야 합니다.협업은 필요하되 전문영역의 업무는 고유의 것으로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는 명확하고 신뢰가 담보된 국가 정책과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함입니다. 근거 없는 전문영역의 범위 확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안이..

Information 2026.05.06

결과의 시각화 < 과정의 시각화

우리가 성공을 시각화하면 현실이 된다고 믿는 또 다른 이유는 심리학자들이 '가용성 휴리스틱'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이다. 이것은 상상하기 쉬운 시나리오일수록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뇌는 우리의 의사 결정을 도울 때 사용하는 일종의 지름길이다. 의사 결정에 들어가는 노력을 최소화해준다.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들고 있는 자신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면 티켓을 구할 가능성이 실제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 팬으로 등록한 10만 명이 콘서트 티켓을 사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통계를 아예 무시하고 말이다. 그러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떠올리기는 쉽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결과를 시각화하면 오히려 성공 가능..

심리학 모음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