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체는 생명 유지의 사명과 함께 신경계 차원의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생존을 위해 행복이나 안녕 같은 현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심리치료자는 역기능적 사고가 나타나고 강화되는 악순환을 막아 이 같은 폐쇄적인 논리 회로를 무너뜨려야 한다.크고 위협적인 소리를 들은 동물은 깜짝 놀란 채 그 자리에 멈추고 위험 요소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며 숨을 죽인다. 이러한 반응의 논리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적에게 들키지 말고, 위험의 근원을 찾고, 반응하라.' 인간도 이와 같은 원시적 반응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물려받았다. 사람의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언어 표현을 관장하는 뇌 영역, 즉 브로카 영역(Broca's area)이 억제된다. 이 협상은 상사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히는 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