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세계가 당신이 마음속에 저장해 놓은 것들의 성미에 딱 맞게 펼쳐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그런 일을 기대한다는 것은 그리 지적이지 못하다. 과거의 좋았거나 나빴던 경험에 비추어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삶이 굴러가게 만들려고 버둥대는 싸움에 평생을 바치는 것이 정말 지성적인 짓인가? 삶을 원하는 길로 굴려 가려고 오매불망 걱정하며 버둥댄다면 어찌 삶을 즐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모든 사회가 하고 있는 짓이고, 거의 모든 인간이 여태껏 해온 짓이다. 인간은 단지 그런 짓을 그만둘 만큼 충분히 진화하지 못한 것이다. 부자인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 결혼한 사람들, 독신인 사람들, 그들은 모두가 똑같이 묶여 있다. 원하는 것을 얻는다면 그런대로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