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길에 흠뻑 이 꽃의 향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귀찮고 유쾌하지 않은 마음까지 이 꽃향기가 가려주는 듯했어요. 물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쾌한 경험은 이렇게 제 마음을 두드립니다.
덕분에 이 꽃이 라일락이구나도 새삼 깨닫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기꺼운 한 경험이 제 기억에 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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