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제일 필요한 역량은? 저는 아이의 시행착오를 포용해주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이를 키우면서 문득문득 ‘이게 왜 안되지, 그러게 엄마 말을 좀 귀담아 들으면 될텐데’하는 불만들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 곰곰이 되돌이켜보면 원하는 결과를 빨리 내고 싶은 조급증에 빠진, 그래서 아이의 자립심 발달은 일시적으로 소홀히 여긴 엄마의 판단의 문제라는 것이 알아차려집니다. 상상으로는 연습 과정을 즐겁게 만들어 탐색 욕구를 자극시키고, 실수가 있어도 같이 웃어버리며 편하게 정보로 활용하도록 해주고 싶은데요. 하지만 실제 양육 장면에서는 아무래도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인지 종종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직 반복적인 시행착오학습을 통해서만 초기의 서투른 행동이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