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모음

사람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기 위한 세 가지 영양소

psyglow 2025. 3. 27. 13:47

행복하다는 것은 우리 영혼이 살아 숨쉬는 것이며, 우리는 영혼의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한다고 최인철 교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영혼의 3대 영양소는 자유, 유능감, 관계
자유는 자유로운 마음과 자발성의 상태, 유능감은 스스로를 인정하게 되는 자부심, 관계는 말 그대로 좋은 관계를 말하죠.
그리고 행복은 마음 속에 관심있는 대상이 있는 상태라 합니다. 그래서 행복을 위해서는 관심 있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거든요.
그럼 무엇에 우리는 관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가? 물론 관심을 끄는 것들을 쉽게 떠올려보면 우리의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실은 전 초콜렛을 먼저 떠올렸네요.
그러나 초콜렛과 같은 자극은 오래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기가 어렵습니다. 많이 먹고나면 결국 물리니까요. 또한 나 스스로를 가치있다고 여기게 해주지 못합니다. 다만 처음의 달콤함이 입안에서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는 자괴감만이 있을 뿐! 그래서 그 순간 행복하다고 착각은 선사해줄지언정 그것이 본질적인 행복을 선사하지는 못하는 것이겠지요.
최인철 교수님의 행복에 대한 강의에서 정말 많은 감화를 받았지만 제가 가장 꽂히게 되었던 것은 이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정말 행복을 바라는 지금 어떠한 전념 활동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때 저 세가지 영양소에 기반해서 지금 내가 하는 활동을 분석하는 것은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유용했습니다. 
한번 세 가지를 하나씩 대입해가며 내가 영양소를 제대로 채우는 전념 활동을 해가고 있는지 가늠해보기로 합시다.
물론 어느 것에 너무 편중되어서는 영양소가 불균형이 될 것이고 행복을 궁극적으로 느끼는 것과 멀어지게 되겠죠?